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탄천변에서 금융감독원 자전거 동호회 'FSS라이딩클럽'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봉한 팀장이 자전거 교육에 머리를 긁적인다. 사내 동호회서 자전거를 탈만큼 타봤던 김 팀장이 자전거 끌기, 타고 내리기, 코너링, 핸들 밀고 당기기, 오르막 오르내리기와 같은 기초 교육에 진땀을 뺐다.
이날 김 팀장을 비롯한 금감원 FSS라이딩클럽 회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 활동을 위해 바이클로아카데미(원장 이미란)의 '안전 라이딩 교육'을 받았다.
2013년 사내 동아리로 출발한 회원 25명 안팎의 FSS라이딩클럽은 주말을 이용, 한강 일대에서 자전거로 친목을 도모한다. 자전거를 잘 탄다는 회원이 신입회원을 교육하곤 하는데 보다 안전한 자전거 생활을 위해 이번 교육에 참여한 것.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바이클로아카데미서 이틀간의 야간 응급정비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탄천변 실외 교육에 앞서 오전 이론 교육을 받았다. 바이클로아카데미 안전 라이딩 교육은 이론과 실기 교육으로 구성되며, 이론 교육은 자전거가 통행할 수 있는 도로별 주의사항과 수신호, 자전거 종류에 따른 제동법 등 다양한 주행팁을 다룬다. 또한 사고시 대처 요령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챙긴다.
자신에게 알맞은 안장 높이와 앉는 자세, 페달링 방법을 익혀 실외 교육에 나서는데 이때부터 이미란 원장의 목소리가 더욱 커진다. 말이 기초 교육이지 자전거 좀 타봤다는 경력자도 이 원장의 지적에 당황하기 일쑤. "자전거를 잘 타는 것은 멀리 빠르게 달리는 게 아니고 제때 멈추고 내리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이 원장 앞에 김 팀장을 비롯한 회원 모두가 긴장의 고삐를 바투 쥐었다.
교육 이수 후 김 팀장은 "안전은 예방이 중요하고 그 시작은 기초에서 비롯한다"면서 이번 교육이 유익했다고 했다. 총무를 맡고 있는 이동규 선임검사역 역시 "신입회원뿐 아니라 다른 기관이단 단체, 동호회에 꼭 추천하고픈 교육"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감원 FSS라이딩클럽은 앞으로도 바이클로아카데미 안전 교육에 참여,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 생활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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