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만 만나는 게 불가능한 제이크, 그리고 한 남자를 잊는 게 불가능한 레이니. 섹스에 대해 누구보다 개방적이지만 완전히 다른 연애스타일을 가진 두 남녀는 기존 로맨스 영화에 등장한 커플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캐릭터를 보여준다.
또한 잘 나가는 직장과 매력적인 외모를 갖춘 제이크는 그 누구보다 여자들에게 상처받는 걸 두려워해 깊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레이니는 주위에서 모두 말리는 한 남자에게서 헤어나지 못한 채 새로운 사랑이 와도 쉽사리 시작하지 못하는 아픔을 지닌 인물로 묘사된다.
<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은 이처럼 성에 대해 개방적인 요즘 세대의 연애 트렌드를 반영한 리얼 어덜트 로맨스 영화를 표방한다. 두 주인공인 제이크와 레이니는 서로 섹스는 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오직 대화로만 서로를 자극하는 아찔한 '밀당'을 이어가는 관계다.
두 주인공 역에는 할리우드의 핫한 배우 제이슨 서디키스(제이크 분)와 알리슨 브리(레이니 분)가 뭉쳤다. <스트레스를 부르는 직장상사> 시리즈로 친숙한 배우 제이슨 서디키스는 연기력 외에도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전세계 패션 피플 사이에서는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섹시 여배우 올리비아 와일드와 열애를 통해 할리우드 최고의 마성남이라는 호칭도 얻었다. 미드 <커뮤니티>, <매드맨>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존재감을 각인시킨 알리슨 브리 역시 각종 화보를 통해 완벽한 몸매와 신비한 마스크를 내세워 새로운 섹시 스타로 떠오른 배우다.
■ 시놉시스
친구들이 모두 말리는 나쁜 남자에게 푹 빠져 정상적인 연애가 불가능한 여자 ‘레이니’. 수 많은 여자들과 캐주얼한 관계만 즐기고픈 뉴욕 최고의 작업남 ‘제이크’. 강렬한 첫 경험 이후 우연히 다시 만나 지독히 꼬여버린 문제적 S라이프에 대해 털어놓는 이들. 직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서로의 연애문제 해결에 나서는데….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0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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