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발레리나 강수진의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은퇴예정작 <오네긴>이 한국에서 먼저 공연한다.
지난 1986년 19세의 나이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최연소 무용수로 입단한 강수진은 입단 30년이 되는 내년 은퇴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오네긴>은 <까멜리아 레이디>, <로미오와 줄리엣>과 더불어 강수진 드라마 발레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지난 2004년 내한이래 11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선보인다.
2004년 당시 마지막 장면에서 강수진이 크게 오열해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올해 공연에서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로 뛰어난 테크닉과 연기력으로 평가받는 제이슨 레일리가 함께할 예정이다.
20세기 최고의 드라마 발레로 일컬어지는 <오네긴>은 자유분방하고 오만한 남자 ‘오네긴’과 순진한 소녀 ‘타티아나’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러시아 문호 푸시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발레의 창시자 존 프랑코가 3막6장의 발레로 재탄생시켰다.
11월6일부터 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0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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