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60대 노년층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지역 취업전문 사이트 사랑방잡(job.sarangbang.com)이 60대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구인 추이를 분석한 결과, 청소직은 월 평균 1098건으로 지난해(1046건) 비교 5%, 2010년(877건)보다 25%가량 늘었다.
경비직은 월 평균 460건으로 지난해(443건) 비교 4.5%, 2010년(406건)보다 13% 늘었다. 농축수산업은 월 평균 770건으로 지난해(730건) 비교 4.6%, 2010년(710건)보다 8% 늘었다.
경비·농축수산·청소·건물관리 관련 직종은 주로 60대 이상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구직이
이뤄지고 있는 업종이다.
이처럼 광주지역 노년층의 취·창업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시작에 따른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해석된다.
또 지난 1년간 55~79세 인구 중 45.0%(532만8000명)가 평균 49만 원의 연금을 수령했고, 이 중 절반(50.6%)이 10만~25만 원을 수령하는 등 낮은 연금으로 생활을 유지하기 힘든 점도 노년층 취·창업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사랑방잡 박영주 팀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경제여건상 일하고 싶은 노인이 증가했지만,
임금이 낮아 빈곤 문제가 점점 심각해질 것”이라며 “정부차원의 양질의 노인 일자리 개발
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수는 올 8월 기준 16만4243명으로, 지난해(15만9822명) 비교 2%(4421명), 2011년(13만6411명) 비교 20%(2만7832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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