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강 상대//사진=뉴시스
'한국 16강 상대’
FIFA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상대가 칠레 또는 벨기에로 압축됐다. 이번 대회는 24개 나라가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1,2위 팀이 16강에 오르고 3위 팀은 성적을 비교해 상위 4개 나라가 16강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B조 1위를 차지한 우리 대표팀은 A, C, D조 3위 가운데 한 팀과 맞붙게된다.


이 중 우리가 C조 3위와 맞붙는 경우는 A조와 D조 3위가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했을 경우뿐이다. 그러나 현재 A~D조 조별리그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A조 3위 칠레와 D조 3위 벨기에가 B조 3위 잉글랜드와 C조 3위 호주보다 좋은 성적을 거둬 남은 E, F조 결과에 관계없이 칠레와 벨기에의 16강행이 확정됐고, 이에 따라 C조 3위 호주와 맞붙을 확률은 없어졌다.

개최국인 칠레는 A조에서 크로아티아와 1대 1로 비기고 나이지리아에 5대 1로 크게 졌지만 조별리그 3차전에서 미국을 4대 1로 대파하며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 벨기에는 말리와 0대 0 무승부, 온두라스를 2대 1로 물리쳐 조 1위를 달리다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에콰도르에 져 3위로 밀려난 팀이다.

칠레와 벨기에 가운데 어느 쪽과 만나게 될지는 내일 E, F 조 경기가 끝난 뒤 확정된다.


한편, 한국의 16강전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29일 오전 8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