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마음 속에서 들리는 노래. 싱어송라이터 멧 입니다. 반가워요. MET은 MEET의 과거형으로 만났었다는 뜻 인데요,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만났었다는 인연을 강조하는 말이에요. 외모부터 음악까지 흔한 듯 하면서도 흔하지 않은 것이 제 매력이에요(웃음).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느날 텔레비전에서 ‘플라워’라는 밴드를 봤어요. 정말 멋있었어요. 그렇게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었죠. 이후로 씬리지, 비틀즈,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레드제플린 등 영국밴드들과 데미언라이스, 벡, 폴 매카트니 등의 싱어송 라이터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많이 영향받았던 것 같아요.

  


Q.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목표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가 있나요? 


‘깔끔함’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나치게 연주하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요즘엔 가사로 사람들 가슴을 울리고 싶어요. 그래서 이제까지 써왔던 영어가사들을 잠깐 넣어놓고 한글 가사를 쓰려고 노력해요. 팝 / 포크 사운드를 지향하고 있어요.

  


Q. 음악활동을 하면서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인가요?



정규2집 앨범을 냈던 2013년의 10월을 가장 좋아해요. 일단 앨범을 끝내서 좋아했죠. 정규 앨범이 정말 고생 많이 하니까요. 그 시절로 돌아가라면 절대 안 돌아 갈 것 같아요. 군대 같다 해야 하나요. 그리고 힘들때는 곡이 안 써질 때가 제일 힘들죠. 요즘이 그래요. 예전에는 어떻게 그렇게 술술 써졌나 모르겠어요. 어쩌면 신중해진 것 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Q.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나요? 영감을 얻는 나만의 특별한 장소가 있다면? 

길을 걷다 머리속으로 떠오르기도 해요. 놓치지 않으려고 휴대폰 음성 녹음 앱을 이용해서 바로 바로

녹음해요. 일부러 멍 때리는 시간을 가져요. 그러고 있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코드와 멜로디, 가사들이 있거든요. 장소는 딱히 없어요. 

Q. 음악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과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면? 


공연 때 한 곡 한 곡을 집중해서 부른 후 눈을 떴을 때 관객들이 함께 한껏 집중한 표정이면 그때가 가장 행복해요.그리고 음악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슬럼프에 빠질때는 시간이 약이라 생각하고 여행을 많이 가는 편이에요. 

Q. 공연을 힘들게 하는 요소들이 있다면? 

관객이 너무 크게 떠든다거나 카메라의 AF빔이 너무 강하게 올 때. 스모그 효과-이건 정말 싫어해요. 천식이 발병하기 좋거든요.

  


Q. 공연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팬이 있다면? 


는 시간 내서 지방에서 와주신 분들. 꾸준히 공연에 와주시는 팬 분들 한 분 한 분 다 기억에 남아요. 정말 감사드려요.

  


Q.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지겹거나 리듬이 쳐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데에 포커스를 많이 맞춰서 셋리스트를 짜는 것이 첫 번째이고, 줄을 갈고 실제로 공연하듯이 셋리스트들을 쭉 불러보고 조정하거나 픽스시켜요. 리허설 때는 기타사운드를 잘 잡는게 관건이라 그 것에 많이 집중하게 돼요.

  


Q. 공연을 할 때, 특별히 준비하거나 주로 사용하는 컨셉이 있다면? 


많은 말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말을 하면 할수록 깨는 스타일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거든요. 예전엔 직접 원두를 로스팅해서 간다거나, 선물들을 그때그때 준비해 갔는데, 요즘은 이벤트 보단 제 컨텐츠 자체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Q. 최근 발매한 앨범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6월에 발매된 ‘반가웠던 시간’은 싱어송라이터 ‘오로라스팅’과 함께 1월달부터 격월로 프로젝트 공연기획&음반잡지 팀인 ‘AMer9 :에이머나인’과 함께한 세번째 음반입니다. 직장 다닐 때 정신없이 바쁜 삶 속에서 단순히 ‘여행가고 싶다’라는 생각에 쓰게 되었어요. 그 안에서 여행을 가게되는 과정이라던가 여행 중 바뀌는 생각들과 마음들을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연주는 함께한 오로라스팅이 피아노를 도와줬어요. 

Q. 앞으로의 계획/ 목표는 무엇인가요? 


꾸준히, 정열적으로 음악하고 싶어요. 그래서 3집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좋은 음반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해서 대중분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는 뮤지션으로 ,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결국 본인 얘기같은 노래가 큰 공감을 사니까요. 앞으로도 많은 기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사진=M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