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광주지역 입주 예정 물량은 지난 2009년 이후 7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반면 전남은 2년 연속 입주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내년 광주지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1159가구로 올해 5752가구에 비해 51.5%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만3317가구 이후 7년만에 최대 물량이다.
오는 2017년 입주 물량은 9609가구로 2016년 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이 역시 2009년 이후 최대 물량이다.
이같은 상황은 2014~2015년 단기에 쏟아졌던 아파트 분양물량이 2016~2017년 초과 공급의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16년과 2017년 아파트 입주시장은 주택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09년 당시 광주는 초과 공급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준공(입주) 후 미분양주택이 2~3배 가량 폭증했으며, 할인 분양과 이에 따른 반발로 기존 계약자 입주 거부 사태, 청약 경쟁률 미달사례 등이 속출했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오는 2017은 최근 18년 중 가장 많은 공급에 대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 시점에 2017년 부동산시장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미래 특정 시점에 공급 과잉 또는 수급불균형 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사전 대응과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전남지역 내년도 입주 물량은 1만776가구로, 올해 1만2779가구보다는 8.4% 감소했다. 전남의 입주 물량은 2014년 1만4425가구, 2015년 1만2779가구, 2016년 1만776가구, 2017년 5355가구로 3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