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9포인트(0.63%) 상승한 2016.29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대형 제약사 화이자와 아일랜드의 보톡스 제조업체 앨러간의 합병 소식에 하락했다. 이에 불구하고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다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며 2010선에 안착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994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228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41억원, 1267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32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21억원의 순매수가, 비차익거래에서 302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주로 강세를 보였다. 연일 이어지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경기방어주인 증권, 보험업종에 투자자들이 몰려 2% 넘게 상승했다.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동부증권, 삼성생명,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모두 7% 미만으로 상승했다.
건설업, 비금속광물 등도 강세였다. 반면 의약품, 기계, 운송장비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강세를 보였다. LG화학이 세계 최대 규모 풍력발전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에 3% 이상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내년에 중국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1% 넘게 상승했다.
삼성전자도 강세를 보이면서 129만원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SK는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는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에 3%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으로는 BGF리테일이 내년 첫 출범을 앞둔 인터넷전문은행의 업무를 볼 수 있는 편의점 모델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4% 넘게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436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368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0.74%) 떨어진 그램(g)당 4만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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