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앞에서 키보드나 마우스 등을 이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모든 작업이 포함되는 것으로 어깨나 목 관절 이상으로 유발되는 거북목 증후군, 일자목 증후군, 근막통증 증후군, 팔꿈치 주위의 관절화 힘줄 이상으로 생기는 손목 터널 증후군 등 여러 가지 병증을 일컫는다.
특히 목의 경우 머리의 무게에 비해 목의 인대가 얇고 근육의 힘도 적어 허리보다 인대의 이완이 발생하기 쉽다.
이에 장시간 컴퓨터 작업 등으로 목을 숙이는 한 동작을 유지하면 연약한 목 근육의 힘이 견디지 못하고 목의 곡선을 잃어 버린다.
머리가 앞으로 향한 구부정한 자세 탓에 거북목 증후군이라 불리며, 이러한 거북목의 근본 원인은 경추부의 만성 인대이완으로 경추부에 프롤로 인대강화 주사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더불어 일자목 증후군은 본래 C자형으로 완만한 곡선을 이뤄야 하는 목뼈가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 목을 쭉 빼고 보는 자세로 인해 목이 일자로 펴져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으로 목뼈가 대나무처럼 일자로 바뀌게 되면 뼈의 충격 완화 능력이 떨어지고, 경추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 역시 반복적인 압박을 받게 돼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컴퓨터 사용이 많다면 목 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라도 목에 통증이 잦다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하며, 일자목 역시 일주일 간격으로 4~6회 인대강화 주사로 약해진 경추 근육의 균형을 잡아 준다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와 같은 VDT 증후군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허리를 곧게 펴고, 목은 곧게 세우는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등을 구부린 자세는 머리를 앞으로 향하게 해 거북목이나 일자목 위험을 높이는 만큼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컴퓨터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고 작업 중간중간 자주 쉬어줘야 한다.
스트레칭을 통해 목과 어깨 등에 뭉친 근육을 풀어 주고, 턱을 드는 동작만으로도 스트레칭 효과를 볼 수 있기에 턱을 하늘로 향하고 10초 가량 유지하는 동작을 두 번씩 반복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제공=유상호정형외과의원, 정리=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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