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팀과 팀원분들의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감성 모던락을 하는 4인조 훈남밴드 하드슈가입니다. 저희는 ‘인디음악의 대중화’ 라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서원용: 저는 하드슈가의 리더이자 창시자로써 2013년 팀을 만들어 지금까지 이끌어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하드슈가의 노래의 작사 및 작곡을 맡고 있으며 어쿠스틱 또는 일렉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하고 있습니다.


김형규: 저는 가장 늦게 합류해서 일렉 기타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연주실력, 장비 등으로 하드슈가의 사운드에 독특한 색깔을 입혀주고 싶은 욕심은 많은데 아직 그에 따라갈 실력은 턱없이 부족해서 고민이 많지만 항상 노력 중 입니다.

마현우: 어릴 때부터 어머니의 권유로 피아노를 오랜 기간 배웠습니다. 중학생 때 밴드 음악에 빠져 드럼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고, 다른 파트의 친구들을 통해 다른 악기들도 배웠습니다. 그러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악기인 베이스를 선택하게 되었고 대학 동아리를 거쳐 지금 하드슈가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권유중: 어린시절 오락실에서 드럼게임 하다가 드럼을 시작했습니다. 그 때 자기 용돈 쪼개 게임을 시켜 준 친한 친구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밴드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들려주려는 것보다는 무대에서 보여주려는 드럼 플레이에 욕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교함이 무엇보다도 요구되는 것이 드럼 파트이다 보니 드러머의 미덕과 욕심 사이에서 항상 딜레마에 빠져 있는 중입니다.


Q. 팀명에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하드슈가는 팀명 그대로 강하고 거친(Hard) 연주 속에 감미롭고 달콤한(Sugar) 멜로디를 담아 듣기 편하고 신나는 분위기로 대중들의 공감을 얻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음악을 지향하고 있으며, 네 명의 매력적인 멤버들이 백퍼센트 여심 공략이라는 과감하고 공격적인 타이틀을 모토로 남녀간의 첫 만남부터 이별까지 사랑에 대한 감정의 변화를 음악을 통하여 표현하고자 노력합니다.

Q. 우리 팀만의 매력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인디 스타일의 밴드음악을 대중적인 멜로디로 만나보실 수 있다는 것이 매력포인트입니다. 저희는 인디 밴드의 음악성은 고수하되 대중적인 멜로디로 인디 음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거든요. 하드슈가 멤버 중 두 명은 석사출신, 한 명은 석사준비, 한 명은 유학파로써 음악뿐만이 아니고 다른 분야에도 배움에 대한 열의가 높습니다. 가슴을 울리는 음악과 더불어 머리를 공감시키는 음악도 할 수 있다는 것이 하드슈가의 큰 매력입니다.

Q. 멤버 분들이 모여서 그룹 활동을 시작한 건 언제부터인가요?

하드슈가는 2013년 여름에 6인조 혼성밴드로 결성이 되었습니다. 그 후 잦은 멤버 교체로 인해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2015년 1월 지금의 멤버들이 모여 ‘하드슈가 완전체’로 개편되어 4월부터왕성하게 활동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Q. 음악활동을 하면서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인가요?

가장 좋을 때는 지금이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 하드슈가 완전체가 되어 왕성하게 활동을 해나가고 있는 것이 다른 그 어떤 음악생활보다 가장 행복하고 지금 이런 인터뷰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상상도 못한 대단한 일이니까요. 힘들었던 때는 지금의 멤버들이 모이기 전이죠. 2013년부터 잦은 멤버 교체로 인해 활동을 못하는 것을 물론이고 하드슈가의 존속이 위태위태 했었거든요. 하지만 리더로써 지금의 멤버들 같이 마음이 잘 맞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버텨왔던 것이 가장 힘든 음악생활이었네요.

Q. 공연을 주로 어디서 하시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희는 공연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홍대 및 서울 각지의 클럽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면서 틈틈이 풀밴드로 야외공연을 해오고 있습니다. 흔히들 버스킹이라고 부르는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의 진부함에서 벗어나고자 풀밴드 세팅으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특별한 활동지역을 두지 않고 언제든지 대중들과 만날 수 있고 가까운 곳에 있다는 인식을 심어드리고자 이렇게 공연을 해오고 있습니다.

Q.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2개월간 셋 리스트 A, B, C를 계획하여 그 공연장의 상황이나 분위기에 맞게 선택하여 공연을 준비합니다. 예를 들면 공연장이 부드럽고 조용한 곳이라면 어쿠스틱 기타를 이용하여 좀 더 부드러운 셋 리스트를 선택하고, 신나는 분위기의 공연장에서는 일렉 기타 두 대를 이용하여 신나는 분위기의 공연을 준비합니다. 물론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합주를 해 나가고 있고 새로운 곡 작업도 틈틈이 해나가고 있습니다.

Q. 이번에 새 앨범의 녹음을 진행하셨다고 들었는데 새 앨범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이번에 나오는 저희 앨범은 신나고, 설레고, 슬프고, 화나는 노래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서 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네 곡의 트랙에 담았거든요. 만남, 설렘, 헤어짐, 분노 등의 사랑의 감정을 여과 없이 노래에 담았고, 누구든지 저희 네 곡을 순서대로 모두다 들으시면 정말 공감하실 겁니다. 모태솔로가 아니고서야 다들 한번쯤은 겪었을 얘기들이니까요. 저희 앨범은 청중의 사랑에 대한 감정을 모두 끄집어 낼 겁니다. 장담합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떠한 뮤지션으로, 어떠한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영원한 인디밴드도 아닌, 그렇다고 완전한 대중가수도 아닌 적절한 선을 유지하는 뮤지션으로 살고 싶어요. 말이 어렵긴 하지만 한쪽으로만 치우쳐서 특정 분야의 음악만 하는 것보단 열정을 가진 인디 밴드가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음악활동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 목표는 무엇인가요?

가장 가까운 목표로는 저희의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싱글을 내었고 EP앨범도 준비 중이죠. 이렇게 레코딩 경험과 실력을 어느 정도 쌓은 후 우리 노래 10곡 이상을 꽉꽉 채워 정규 앨범을 내고 싶습니다. 이렇게 앨범을 준비하다 보면 단독공연도 소화할 수 있는 셋 리스트도 자연스럽게 얻게 되겠죠. 더 나아가 우리 음악을 더 많이 알려 우리나라 그 어느 누구라도 들어보게 하는 것,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오, 하드슈가다’ 할만큼의 네임 벨류를 갖추는 것을 다음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동대문에서 야외공연을 했을 때 중국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을 미루어 보아 세계에서도 우리노래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계시장, 특히 중국시장 시장 진출에도 가능성을 활짝 열어두고 있습니다. 어학 실력이 뛰어난 멤버가 있으니 이도 꿈이 아니라고 봅니다. 멤버 서로가 나이가 들어도 지속 가능한 음악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각자 살면서 힘든 시기를 여러 번 겪을텐데, 그럴 때마다 잘 이겨내도록 멤버들끼리 서로 힘이 되어주는, 평생 음악으로 동고동락할 수 있는 그런 팀이 되고 싶습니다.

<사진=하드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