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까지(연결기준) 45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리테일부문은 창사 이래 첫 연속 3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HMC투자증권의 리테일부문을 살펴보면 조직슬림화에도 불구하고 인력효율화의 경영개선 및 수익 다변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 조직을 안정화 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경영효율화 전략의 일환으로 조직슬림화를 통해 영업점이 40개에서 20개로 줄고 지점 직원도 424명에서 263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절감효과가 본격화되면서 3분기까지 누적 세전 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영업수익은 532억원으로 전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분기별 세전 이익 또한 올해 1분기 3년 만에 처음 흑자 전환한 이후 3분기까지 연속 흑자달성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분기에는 전지점 세전 이익 흑자 달성, 일부 영업점 영업직원 전원 목표달성, 월 수익 기준 단일지점 10억 달성(서초센터) 등 영업 부문별 신기록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익성 개선은 우선 활기찬 영업활동 구현을 통한 직원 생산성 향상과 수익다변화를 통한 우수한 상품 판매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월평균 1800만원에 머물던 영업직원 일인당 생산성은 구조조정 이후 월평균 3000만원을 상회할 정도로 급속히 개선되고 있다.

또 고성과 직원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 및 우수직원에 대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은 해당 직원들의 동기부여로 작용했고 영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직원들 역량이 상향 평준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수익다변화 측면에서도 전통적인 브로커리지 영업에서 벗어나 고객 니즈에 맞는 우수한 금융상품을 공급하고 판매하는데 주력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꾀하고 있다. 전자단기사채는 월평균 1200억원 이상을 꾸준히 판매하며 지난 1~10월까지 1조2000억원을 판매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처음으로 월 2000억원을 판매하며 업계 톱 5 수준의 실적을 올렸고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주력상품으로 선정한 IRP는 연말을 앞두고 절세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막바지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