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인터뷰를 통해 "한국 롯데의 실질적 지주 회사인 롯데호텔을 내년 상반기 중 한국 증시에 상장시킨 다음 일본 롯데 상장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롯데 상장의 목적과 관련, "시장의 엄격한 시선에 노출되는 것이 기업의 체질 강화와 지배구조 확립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1명 증원할 계획도 밝혔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8월 주총 때 사외이사 1명을 새로 선임한 바 있다.
특히 신 회장은 자신이 한국 롯데, 형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일본 롯데를 각각 맡는 과거 체제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직원과 임원이 어떻게 생각할 지에 달려 있다. 본인이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직원과 임원의 지지를 얻을 수 없는 사람(신동주)은 회사를 경영해서는 안된다는 게 나의 기본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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