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DB

유가 하락 여파로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5년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11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는 99.31로 전월(99.65)보다 0.3% 하락했다. 이는 2010년 4월(98.97) 이후 5년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생산자물가지수 하락은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1.9%), 제1차 금속제품(-2.7%), 전기 및 전자기기(-1.2%) 등을 중심으로 공산품(-0.8%)의 하락세가 컸기 때문이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1.7%)과 수산물(2.5%) 등이 올라 전월 대비 1.7%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는 전월과 같은 보합을 나타냈고, 서비스 품목에서는 운수(0.2%)과 부동산(0.1%)을 중심으로 0.1% 올랐다.

한편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94.46으로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7.3% 떨어졌다.

☞용어설명 =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