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반도체 성과급' '삼성성과급' 

연봉의 50%를 성과급으로 받던 삼성전자의 무선사업부 임직원의 성과급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실적이 좋지 않다는 방증이다.


삼성전자 직원들 사이에서는 현재 각 사업부별 성과급 명단이 돌고 있다. 매년 이 명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으로 나타나 직원들 사이에서는 성과급을 가늠해볼 수 있다.

명단에 따르면 성과급 지급은 무선사업부가 25.5%로 전년대비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메모리반도체는 연봉의 50%를 받아 삼성전자 전체 사업부중 가장 성과급이 높았다.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는 32.5%를 디스플레이 OLED 사업부는 32%를 받게 될 전망이다. 반면 같은 삼성전자임에도 의료기기 분야는 성과급이 0%로 나온다.

삼성전자 외 삼성카드는 7.6%, 삼성생명은 11.5%로 예상된다.


성과가 좋지 못해 아예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는 곳도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SDI, 삼성SDS는 올해 하반기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매년 삼성 성과급 지급과 관련해 삼성 직원들은 내부적으로는 희비가 엇갈린다. 같은 삼성전자 직원도 사업부별로 성과급 지급이 천차만별이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경우도 허다하다. 

서울 서초구 삼성 사옥.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