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농가 단위로 이뤄지던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지역 단위로 확대키로 했다. 농식품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다.
14일 경제 부처 합동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농림부는 자본과 정보가 부족한 개별 농가가 6차 산업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단위의 생산체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농업의 6차 산업화란 1차 산업인 농산물 생산부터 2차 농산물 가공, 3차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관광·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6차 산업화는 현 정부 농업 정책의 핵심이다. 농업인의 6차 산업화에 대한 인지도는 2013년 83.6%에서 지난해 97.0%로 증가했다.
농산물 생산 방식도 첨단화하기로 했다. 2017년까지 현대화된 온실의 40%를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스마트 온실로 교체한다. 또한 생육 관리 소프트웨어를 주로 수입하던 것에서 국내 환경에 특화된 국산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첨단원예단지를 조성해 토마토와 파프리카 등 수출 품목도 집중 재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 경쟁력 있는 밭작물의 공동경영체 15곳을 육성해 농가들이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한다.
김치의 경우 중국 수출에 대한 검역 장벽이 해소된 만큼 올해 1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잡았다.
해양수산부도 해외 시장에서 수요가 큰 고급 수산물을 육성해 수출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수출 경쟁력이 높은 김과 프리미엄 어묵을 중국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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