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 대표는 "어렵고 힘든 시간이 많았지만 변화와 혁신을 간절히 염원하는 국민과 당원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기 위해 노력했던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우리당의 목표는 집권이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 의해 무너진 민생과 남북평화를 이루기 위해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으면 안 된다"며 "진짜 혁신 없이는 총선 승리도 정권교체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퇴는 지난해 2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이후 1년여만으로 문 대표는 사퇴 이후 '백의종군'하며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당의 승리를 위해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고위원회 권한을 비대위로 이양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으로 비대위 구성과 함께 문재인 대표는 사퇴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위에서는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하는 안건과 비대위의 규모, 구성 등에 관한 안건도 처리한다. 비대위는 7~9명 정도로 10명을 넘지않는 규모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대표는 사퇴 이후 고향인 경남 양산에서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향후 정치행보를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백의종군'하며 다가오는 총선과 내년 대선에서의 당의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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