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기대감이 확대되며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85달러(2.7%) 상승한 32.3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32달러(4.2%) 급등한 33.12달러에 마감했다.
이처럼 국제 유가가 상승한 것은 산유국들이 감산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러시아 국영 송유관 회사인 트랜스네프트(Transneft) 최고경영자(CEO) 니콜라이 토카레브는 러시아 에너지 장관과의 면담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감산 협의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러시아 2위 정유업체인 OAO 루크오일 레오니드 페둔 부사장은 올해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며 러시아 전체 원유 생산량도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OPEC과 감산 논의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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