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포인트(0.11%) 상승한 1971.41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대규모 통화완화 정책을 단행했음에도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된 데 따라 혼조세를 보였다. 이에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량 확대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9929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116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500억원, 573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47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645억원의 순매수가, 비차익거래에서 66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통신업, 은행, 전기전자가 1% 이상 상승했고 유통업, 전기가스업, 증권, 음식료품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보험업이 ECB 유동성 공급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로 2% 이상 내렸고 건설업이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2% 가까이 하락했다. 화학, 의약품, 운수창고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NAVER가 모바일 광고 이익 성장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고 삼성물산, 삼성에스디에스, LG디스플레이도 2%대로 상승했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차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삼성화재가 1~3% 대로 하락했고 롯데케미칼, 현대모비스, 강원랜드 등도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크라운제과가 다음 달 공장 증설이 완료되는 허니버터칩의 제2공장 기대감에 15% 이상 상승했고 계룡건설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11%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428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373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360원(0.74%) 상승한 그램(g)당 4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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