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과거 유명 방송작가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16일 투자금 명목으로 20억원 넘는 돈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A씨(46)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09년 지인들에게 "재벌들이 참여하는 사모펀드"라고 속여 23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톱스타 정우성도 A씨의 말에 속아 투자한 것으로 전해져 적잖은 충격을 줬다.
정우성의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 관계자는 "2008년 A씨와 작품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친분을 쌓던 중 생긴 일"이라며 "당시 정우성 씨가 물질적인 피해는 물론이고 정신적인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당시 좋지 않은 일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조용히 넘어간 것. 향후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은 없다"며 "정우성 씨가 이 문제로 상처받길 원하지 않는다"며 "배우, 회사 입장에서 너무 속상하고 마음 아프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우성은 현재 영화 '더 킹'을 촬영 중이다.
사진.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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