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지카바이러스 발언하는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자료사진=뉴스1

주한미군이 지카바이러스 실험을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12일)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주한 미군의 지카바이러스 실험 추진에 대해 "지카바이러스 문제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탄저균 실험과 함께 언급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주한미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이러한 실험을 한반도 내에서 해서는 안 된다"며 "한미간 동맹관계가 의심되고 국민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1일 JTBC ‘뉴스룸’에서는 "주한미군이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 지카바이러스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발생한 탄저균 사고 이후 미국 정부 측은 주한미군이 사균화된 생물학 검사용 샘플을 국내로 반입할 때 우리 정부에 미리 통보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나 국방부는 미군 부대 실험실에서 어떤 실험이 진행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