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0%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배추 등 식탁물가는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2016년 5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09.98(2010년=100)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5% 각각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01% 보합, 전년동월대비 0.4% 각각 하락했다. 생활물가 전월대비 상승 품목으로는 수박(17.5%), 마늘(13.1%), 무(10.4%), 돼지고기(6.8%) 등이었으며, 토마토(24.4%), 참외(22.2%), 감자(21.0%), 양파(20.7%) 등은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0% 하락,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특히 신선채소와 기타신선 가격은 크게 상승했다. 신선채소류인 무(53.3%), 배추(47.9%), 양파(40.8%), 브로콜리(21.7%)는 전년대비 큰 폭으로 올랐고, 마늘(55.2%), 생강(0.4%) 등 기타신선 가격도 강세를 형성했다.

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9.85(2010년=100)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5%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전월대비 상승 품목으로는 수박(40.4%), 마늘(6.1%), 조개(3.7%) 등이었고, 양파(37.5%), 호박(26.0%),토마토(25.8%) 등은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3%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7.3%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9.2%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11.1% 상승한 가운데 마늘(63.6%)은 강세를 보였다. 기타신선은 전월대비 5.3%, 전년동월대비 51.7% 각각 상승했다. 

배추(68.9%), 무(57.1%), 파(34.4%), 브로콜리(29.5%) 등의 가격도 전년대비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