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 전문몰 ‘마이클라씨’가 독특한 스타일, 차별적인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카페24'를 통해 사이트를 구축하고 수 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말 정식 오픈한 마이클라씨는 현재 매월 25%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온라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
마이클라씨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여성미를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다른 곳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화려하면서 독특한 디자인이 많다. 윤미소 대표(34)는 “주요 타겟층은 30대 여성이지만 2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두루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판매 상품은 반드시 윤 대표의 손을 거쳐간다. 입고 상품의 셀렉부터 검수까지 직접 진행한다. 디자인과 원단, 착용감, 핏까지 디테일하게 확인해 퀄리티 높은 상품만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스타일링 역시 그의 몫이다.
상품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그만의 코디법은 마이클라씨의 든든한 경쟁력이 됐다. 고객들 중에는 코디된 제품 그대로 세트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제품의 단가가 낮은 편은 아니에요. 상품의 디자인과 퀄리티를 중요시하다 보니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을 판매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거든요. 자연스레 판매 가격도 좀 있는 편이죠. 하지만 마진에 욕심을 부리지 않습니다. 퀄리티 대비 적절한 가격대를 책정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소비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어요.”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윤 대표가 가장 집중하는 부분은 차별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다. 그는우수한 상품만큼 고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진 촬영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는 이유다. 코디 스타일과 가장 어울리는 야외 장소에서 찍거나, 아예 이질감이 높은 장소를 택해 화보 콘셉의 촬영을 진행하기도 한다. 찍은 사진들은 윤 대표가 일일이 검수해 퀄리티가 높은 이미지만을 선별한다.
“하루 종일 시간을 들여 수 백장의 사진을 찍어도 정작 사용하는 이미지는 4, 5장에 불과할 때도 많아요. 들어간 돈과 시간을 생각하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죠. 그렇다고 마음에 안 드는 사진을 올리고 싶진 않아요. 완성도 높은 이미지로 상품에 대한 정보부터 코디 스타일이 가진 분위기와 느낌, 더 나아가서는 그 안에 담긴 다양한 감성과 스토리도 전하는 것에 집중하죠. 쇼핑몰을 단순히 옷만 파는 사이트가 아닌 라이프 스타일까지 함께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마이클라씨는 해외 고객들 사이에서 벌써 입소문을 탔다. 해외 사이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고객들의 주문과 구매 문의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중국 고객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최근에는 국내 사이트에 해외 배송 기능을 추가로 오픈했다. 배송 상품의 검수 역시 철저히 진행하며 해외 고객들의 신뢰도와 만족도까지 높이고 있다.
윤 대표는 “현재 해외 유명 오픈마켓 입점도 진행 중”이라며 “탄탄한 준비 과정을 통해 올 해 안에 해외 언어권별 사이트를 오픈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더욱 규모있는 쇼핑몰로 성장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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