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더불어 해외여행을 위한 필수 선택 로밍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이동통신3사(SKT·KT·LGU+)는 여행지나 여행기간별로 다양한 로밍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로밍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잘 파악하고 현명한 선택을 한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일석이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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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존 로밍 서비스 대비 요금 20% 요금

KT는 지난 1일 여름성수기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로밍 혜택 제공을 위해 ‘대한항공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한항공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는 대한항공과 제휴를 통해 출시된 서비스로 올해 말까지 대한항공 국제선 이용고객에 한정해 가입이 가능한 서비스다. 요금은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와 동일한 24시간 1만6500원(부가세 포함)이며 매일 음성로밍 수·발신 3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음성로밍 제공량의 경우 사용 시마다 사용량과 잔여분수를 문자로 알려주고, 소진 시에는 음성로밍 서비스를 자동으로 차단해 요금폭탄 발생을 방지하는 등 차별화된 기능도 제공된다. 서비스 제공 국가는 중국, 일본, 미국 3개국을 포함해 21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은 5일 이상 해외를 찾는 여행객에게 보다 저렴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출시된 서비스로 내년 1월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5일 동안 4만4000원(부가세 포함)에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 요금할인 혜택을 적용받는 셈이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도 마찬가지로 5일 동안 기존 서비스 대비 20% 할인된 6만60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제공 국가는 기존 서비스 커버리지와 동일하게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은 168개국,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은 69개국이다.

◆LG유플러스, 고품질 통화·데이터 강점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 일본과 홍콩 2개국에서 VoLTE(Voice over LTE) 통화와 LTE 데이터를 일정 금액으로 제공하는 로밍 요금제를 내놨다.

‘스마트 로밍 LTE 음성’은 일본과 홍콩을 방문한 고객이 이용하는 모든 수신 통화와 한국으로 발신하는 모든 통화를 VoLTE로 하루 종일 이용 가능한 요금제다. 이용 요금은 하루 1만1000원(부가세 포함)이다.

‘스마트 로밍 LTE 패키지’ 요금제는 스마트 로밍 LTE 음성에 ‘스마트 로밍 LTE 데이터’가 포함된 상품으로 요금은 하루 2만2000원(부가세 포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일본과 홍콩은 우리나라 전체 해외여행객 중 30%가 넘는 여행객이 방문하는 국가로 많은 고객들이 이번에 출시된 요금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부킹닷컴을 통해 호텔을 예약한 고객에게 1박당 1일의 스마트 로밍 데이터 상품 무료 제공 ▲KB카드로 해외결제 시 최대 3만3000원 로밍 요금 캐쉬백 ▲정액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동반 1인까지 여행자보험 혜택 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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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 56% 인하

SK텔레콤은 지난달 7일 데이터 로밍 요금 부담을 대폭 줄인 요금제를 출시했다. 특히 SK텔레콤은 국내 이통사 중 처음으로 데어터 로밍 종량 요금을 현재 패킷 당 4.55원에서 2원(VAT 별도)로 약 56% 인하했다. 
또한 기존 월 10만원 데이터 로밍 요금 상한제 외에 일 2만원 상한제를 신설해 데이터 로밍 요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이중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액 요금제 가입·데이터 차단 설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여름방학·휴가철을 맞아 장기 해외여행에 나서는 고객을 위한 ‘T로밍 롱패스’ 요금제 2종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미국·일본·중국 등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전세계 주요 50개국에서 대용량의 3G 데이터를 장기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7일간 1GB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롱패스 7’(부가세 포함 4만2900원)과 30일간 1.5GB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롱패스 30’(부가세 포함 6만4900원)으로 요금제가 구성됐으며 내년 1월 6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신규 로밍 요금제 출시로 여행지와 여행기간에 따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가 더욱 다양해 졌다”며 “장기간 해외여행 시 요금 부담으로 현지 선불 유심을 사용하던 고객도 편리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