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대 족발이라는 인기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 ‘만족오향족발’의 경우, 최근 높아진 가맹 문의 건수에도 불구하고 점포 개설에 더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점포 개설 기준을 까다롭게 선정하여 점포마다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무리한 확장보다는 매장 경쟁력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면서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차별화된 전략은 오히려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늘리는 데 주효했다. 올해 ‘만족오향족발’이 분석한 전체 매출(1~8월)의 경우, 지난해 동기간 대비 18% 늘어나 고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점포 개점수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지켰으나, 매출액 증가세는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각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 것이다. 이는 만족오향족발 모든 가맹점들이 수익을 내며 안정적인 확장을 해나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만족오향족발 관계자는 “창업 상담 문의와 창업 설명회 참석 인원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실제 매장으로 전환되는 건수의 경우 평균 10건 중 1건으로 집계될 정도로 오히려 점포 개설에 신중을 기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매장 평수, 상권 위치 등 상권 입지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한 본사의 정책을 유지해가겠다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몸집 불리기에 치중하기보다, 실제로 제대로 된 매출이 일어나는 매장을 늘려가기 위해 상권 분석, 메뉴 개발, 매장 관리 등 본사가 지원해야 할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하면서, “업계 내 이런 추세는 더 가속화될 것으로, 만족오향족발은 무리한 확장 대신 점당 효율을 높이면서 생계형 창업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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