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가 세계 1위 모바일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CoC)'을 개발한 핀란드의 슈퍼셀을 77억 달러에 최종 인수한다.
18일 차이신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텐센트와 7개 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지난 16일 슈퍼셀 지분 76.9%를 77억 달러(약 1조3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수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7개 기구는 8억5000만 달러를 출자했지만 컨소시엄에 대한 50%의 의결권만 갖는다. 나머지 의결권은 텐센트의 몫이다. 이는 당초 텐센트가 지난 6월 슈퍼셀 지분 84.3%를 86억달러에 사들인다고 발표한 계획보다 지분은 7.4%포인트, 인수액은 9억달러 축소된 규모다.
텐센트는 이번 슈퍼셀 인수로 세계 1위의 온라인·모바일 게임업체로 성장한다. 앞서 텐센트는 세계 1위의 온라인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한 라이엇게임즈를 인수한 바 있다.
한편 2010년 설립된 수퍼셀은 CoC와 '붐비치' '헤이데이' 3개의 게임으로 지난해 23억 달러(약 2조654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게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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