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가 갤럭시노트7의 공백기를 정조준했다. 화웨이는 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비공개 글로벌 론칭 이벤트에서 대화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9’을 공개했다.
리차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화웨이 메이트9은 스마트폰 사용자 경험을 총체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며 “화웨이 메이트9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혁신해 디자인과 성능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메이트9은 ▲기린960 프로세서 ▲4000mAh 고용량 배터리 ▲2세대 라이카 듀얼 카메라 ▲5.9인치 FHD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했다. 특히 2세대 라이카 듀얼 카메라는 생생한 색감 구현과 야간, 저조도 환경에서 고품질 사진 촬영을 가능케 한다. 색상은 블랙, 스페이스 그레이, 문라이트 실버, 샴페인 골드, 모카 브라운, 세라믹 화이트 등 총 6가지다.
메이트9은 중국을 비롯해 독일,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이탈리아, 일본, 쿠웨이트, 태국, 폴란드, 프랑스 등 12개국에서 1차 출시되며 가격은 699유로(약 88만원)다.
화웨이는 이날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와의 협업 모델인 ‘포르쉐 디자인 화웨이 메이트9 리미티드 에디션’도 공개했다. 이 모델은 5.5인치 커브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그래파이트 블랙 단일 색상으로 촉감과 광택을 더했다. 가격은 1395유로(약 176만원)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화웨이는 점유율 9.3%로 삼성과 애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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