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우리사주조합 대상 청약에서 20%의 청약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발행예정 주식수 1억5912만4614주 가운데 예정된 3182만4922주가 모두 청약됐다.
지난 8월 유동성 확보를 위한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한 삼성중공업은 지난 2일 최종발행가를 주당 7120원으로 확정했다. 확정 발행가액을 감안한 유상증자 규모는 약 1조 1400억 원이다.
7일 우리사주조합 청약에서 배정된 20% 물량이 모두 청약되며 남은 유상증자과정도 순탄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8일까지 실시되는 구주주청약에서는 신주 배정기준일인 10월4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구주주가 보유주식 1주당 0.620895주의 신주가 배정됐다. 20% 범위 내 초과청약도 가능하다. 구주주청약에서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10~11일 이틀간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이 실시된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주), 미래에셋대우(주), NH투자증권(주), 신한금융투자(주), 케이비투자증권(주), 한화투자증권(주), 하나금융투자(주)와 주주배정후 실권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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