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가 다시 열렸다. 오늘(22일) 국회에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5차 청문회가 열렸다. 증인으로 소환된 최순실씨는 이번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앞선 청문회에서 공황장애를 이유로 불참 통보를 한 최순실씨는 오늘 청문회를 앞두고는, "서울중앙지법에 계류중인 형사사건에 연관돼 있어 진술이 어렵다. 또 현재 수사와 구속수감, 평소 지병으로 심신이 피폐해 있음을 양해해달라"며 불참사유를 통보했다.
특히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입수해 공개한 불참사유서에는 문맥상 피폐가 맞지만, 피폐가 아닌 '회폐' 또는 '퇴폐'로 보이는 오자가 표기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앞선 청문회에서도 최씨는 불참사유서에 '공황장애'가 아닌 '공항장애'라고 표기한 적이 있어, 이번 오자는 더욱 눈에 띈다.
한편 5차 청문회는 16명이나 신청된 증인 가운데 대부분이 불참하고,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한 조여옥 대위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만이 참석한 채 진행됐다.
(자료사진=뉴시스, 지난 19일 박근혜정권 각종 비리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씨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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