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6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70원 하락한 1137.90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130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억원, 62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음식료품, 증권이 3~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기계, 은행, 운수창고 등도 강세였다. 반면 의료정밀이 1% 이상 하락했고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도 약세였다.

이날은 수산주가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구제역까지 발생했다는 소식에 수산물 소비 증가 전망에 힘입어 상승했다. 또 참치 어획량 감소로 인해 참치 가격이 상승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동원산업, 사조오양, 사조산업, 사조대림 등이 1~6%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중공업이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인한 수혜 기대감에 2% 이상 상승했고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은행 규제 완화 움직임에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소폭 상승하면서 197만원선에 거래를 마쳤고 NAVER, LG화학, SK텔레콤 등도 올랐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2%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차익실현매물이 나오면서 2% 넘게 하락했다. 아모레G와 아모레퍼시픽, 한국전력도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 1~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개별종목으로는 SK증권은 최대주주 지분매각설에 6% 이상 상승했고 샘표식품이 지주사 호실적 소식에 5%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STX도 매각흥행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4%대로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5개를 포함해 440개를, 하락 종목 수는 370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