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들은 분양시장의 주요 구매층으로 떠오른 30~40대 직장인을 위해 회식비를 지원하는가 하면 통상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홍보관을 저녁 8시로 연장하고 강연회, 사진 콘테스트 등도 다채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3 부동산대책과 잔금대출 규제 등으로 올 분양시장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얼어붙은 수요자의 마음을 녹이기 위한 건설사의 행보로 여겨진다.
특히 이달 분양시장은 1월 설 연휴 탓에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달 분양 단지들이 어떤 성적을 보이느냐에 따라 건설사들의 향후 분양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건설사들도 더욱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우선 GS건설은 이달 동탄2신도시 인근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사업지구 5구역에 분양예정인 ‘오산시티자이2차’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오산시 근무 직장인을 위해 회식비 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산시티자이2차’ 공식블로그에 사연을 올리면 당첨을 통해 1등 팀에 회식비 30만원을 지원하고 2등 2팀에게는 런치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오산시는 전국에서 30대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직장인 수요가 많다는 점을 겨냥해 직장인 대상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림산업도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견본주택 개관 전 사전 홍보관을 열고 직장인을 위해 평일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
GS건설은 또 이달 말 한강신도시 운양동, 마산동 일원에 자사 첫 단독주택 단지인 ‘자이더빌리지’를 공급하면서 ‘온라인 사진전’ 이벤트 진행을 통해 수요자 사로잡기에 나선다. ‘자이더빌리지’ 홈페이지를 방문해 ▲단독주택의 노하우 전수 ▲추억의 사진 ▲한강신도시 백배 즐기기 등 3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관련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오는 12일까지 응모된 사진 중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 액션캠, 포토프린터, 기프티콘 등 경품이 증정되며 당첨자 발표는 견본주택 개곤일에 맞춰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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