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8시57분쯤 단양군 소백산국립공원 내에서 실종신고됐던 A씨(74)가 2일 오전 9시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부산에서 온 산악회 회원 20여 명과 함께 지난 1일 소백산을 등산한 뒤 하산하는 과정에서 다른 회원 3명과 함께 낙오돼 회원들이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와 경찰 등 20여명은 2일 오전 1시30분까지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날이 어두워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날이 밝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다시 수색작업을 시작한 구조대는 오전 9시쯤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A씨는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날이 어두워지며 길을 잃은 A씨가 급격한 체온 저하에 의식을 잃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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