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버니 지역매체 타임스유니언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뉴욕주 올버니시 북쪽 다운타운 렘센가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시작됐다.
불은 시속 30마일의 바람을 통해 주변으로 빠르게 번졌다. 화재가 시작된 렘센가 주변 블록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변지역인 콜롬비아가, 하워드가, 모혹가 등에도 피해가 이어졌다.
이 화재로 32개 건물이 불에 타 수백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20여명이 이번 화재로 집을 잃었고 화재 진압작업을 하던 소방관 1명은 탈수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후송됐다.
방화 용의자 51세 존 고메즈는 히스토리채널의 <포지드 인 파이어(Forged in Fire·불로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따라하다 자신의 집에 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포지드 인 파이어>는 무기 전문가와 미국 육군, 공군 등 전문가들이 서로 가장 뛰어난 무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경쟁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고메즈는 현재 방화 혐의로 기소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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