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광주점이 지진 후폭풍으로 관광객이 급감하며 피해를 입고 있는 포항 지역 농어민들을 돕기 위해 '포항특산물 장터'를 운영한다.
7일 롯데백광주점과 포항시에 따르면 일출로 유명한 호미곶광장 관광객이 지난달 11~12일 8300명이 찾았지만 지진 이후에는 절반수준으로 줄었다.
이로 인해 포항의 대표 전통시장인 죽도시장도 제철을 맞은 과메기, 가자미, 건어물들이 넘쳐 나지만 지진 전보다 손님이 60~80%까지 감소했다고 시장 상인들은 호소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포항지역 지진이후 관광객 감소로 인한 특산물 판매 부진 등 지역 경기침체를 함께 극복하고자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지하1층 식품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포항 특산물전은 포항축협, 공동어시장, 생산농가와 연계해 농·수산물 산지직송 직거래해 포항의 특산물 과메기, 문어, 가자미, 대게, 홍게, 대구, 고등어, 포항초, 건돼지감자, 건여주 등 총 20여개의 상품들을 판매한다.
김정현 롯데백화점장은 “지진으로 관광객이 감소돼 제철을 맞은 특산물 등의 판로가 어려워짐에 따라 백화점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포항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포항지역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포항지역의 생산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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