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국산 세탁기에 대한 미국의 세이프가드 발동을 앞두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 주재로 열린 공청회에서 수입제한 조치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LG전자는 3일(현지시간) 공청회 직후 성명을 통해 “LG와 삼성은 미국에서 세탁기를 생산할 것이기 때문에 수입제한은 필요없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북미 시장에서 LG와 삼성의 세탁기 수입은 30%에서 4%로 감소할 것”이라며 “LG는 ITC가 120만대의 수입 쿼터를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ITC의 권고보다 더 강한 제한조치를 주장하는 월풀에 대해서는 “경쟁 우위를 만들기 위해 공정거래 법을 불공정하게 사용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LG는 테네시주에 해롭고 미국의 일자리를 위태롭게 하며 미국 경제를 해치는 월풀의 이기적인 제안을 거절하라고 미국 정부에 촉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