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내달 19일부터 23일까지 중동 순방을 예정했다.
AFP통신은 8일 펜스 부통령이 20일 이집트를 시작으로 요르단, 이스라엘을 방문해 지도자들을 만난다고 전했다.
펜스 부통령의 중동 순방은 원래 지난해 말 예정됐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수도 선언’으로 연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중동 국가들의 반미시위가 확산됨에 따라 일정을 미룬 것이다.
펜스 부통령은 오는 20일 첫번째 방문국으로 이집트를 찾아 압델 파타 알 시시 대통령과 만나 회담한 이후 다음날 요르단으로 이동해 압둘라 2세 국왕을 만난다.
이후 22~23일 이스라엘을 방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 등을 만나며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또 통곡의 벽과 야드 바솀 홀로코스트 추모관 등을 찾는다.
한편 팔레스타인은 ‘예루살렘 선언’ 이후 펜스 부통령과 만나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이번 순방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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