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인사는 상대적이어서 완벽하기보다는 흠결이 적은 인사를 하려고 노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번 인사에서 승진의 경우 '승진 후보자 순위명부와 실국 안배, 두가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승진 순위를 결정할 때 각 실국장이 함께 참여해 합의했기 때문에 이미 실국 안배가 있었다고 판단해 순위대로 하는 등 정확한 인사 원칙을 지키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전보의 경우 가급적 본인 희망 부서를 많이 배려했지만 인구 정책 등 일부 중요 부서의 수요를 감안해 부서를 옮기게 된 경우도 있었다"며 "각 실국에서는 인사 이후에도 업무가 영속성을 갖고 추진되도록 인수인계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권한대행은 또 "올해 청렴도 목표를 9위로 잡았다"며 "이는 감사관실의 목표가 아니라 도 전체의 목표인 만큼 모든 실국이 손잡고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와 관련해 조직 내부에서는 무난한 인사였다는 말이 나온다.
한 공무원은 노조게시판에 "인사내용을 곰곰히 보니 인사라인의 충분한 고민과 적재적소에 배치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면서 "소수직렬의 경우 수년동안 어떤 원인이였는지 모르나 한곳에서 10여년을 근무한 사람들을 이번에 확실히 전보인사 조치한 것은 바람직하다고 보여진다"고 반겼다.
또 "청렴도에서 항상 뒷자리에 있던 전라남도가 내년에는 앞자리로 움직여질 것 같은 느낌이든다"면서"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혁신과 발전은 각자의 노력에도 달려 있지만 조직의 인사에도 달려있다. 인사라인에 계신분께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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