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군이 시리아 북부에서 쿠르드 민병대를 소탕하기 위한 '올리브 가지 작전'을 사흘째 이어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터키 국영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터키군은 시리아 북부 아프린에 주둔하고 있는 쿠르드 세력 민주동맹당(PYD)·인민수비대(YPG)를 표적으로 표격을 실시했다. 터키군은 지난 19일 YPG를 몰아내기 위한 올리브 가지 작전을 개시했다. 여기엔 터키군 폭격기와 대포, 탱크 등이 동원됐고 시리아 반군 일부가 가담했다.
터키 정부는 자국에서 테러단체로 지정된 쿠르드노동자당(PKK)이 YPG에 연계돼 있다고 여긴다. 반면 미국은 YPG를 이슬람국가(IS) 격퇴에 활용하기 위해 군사 자문·무기 지원 등을 해왔다.
터키는 아프린 작전이 국제법에 의거한 자위권 발동이라고 주장했지만 국제사회는 아프린 내 민간인 피해와 시리아 내전 심화를 우려하고 있다.
YPG는 터키군 공격으로 민간인 6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고 쿠르디스탄24 뉴스는 전했다. 또 다른 쿠르드계 매체 ANF통신은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8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터키 앙카라와 이스탄불에서는 친 쿠르드 세력이 터키군의 아프린 작전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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