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2조870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장부품사업의 수익성 악화로 인해 추정치를 5.2% 하향하는 1412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10% 하회했다.
또한 이달까지 북미 전략 거래선향 광학솔루션 매출액과 수익성은 양호하지만 다음달부터 재고조정이 예상되면서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2.9%, 16.2% 하향한 9조4000억원과 4621억원으로 변경한다"며 "다만 아이폰X의 판매 부진으로 애플의 하반기 신제품 출시가 전년 대비 빨라질 것으로 보여 올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품 출시는 지난해보다 2개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가 OLED 제품을 북미 전략거래선에 납품할 경우 LG이노텍의 경연성(Rigid Flex) 제품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이후 실적 모멘텀은 기대되는 상황이다.
노 센터장은 "내년 신제품에 후면 3D 센싱에 모션트래킹 카메라까지 장착될 경우 LG이노텍의 실적은 향후 3년 내에서 올해 상반기가 바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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