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32분쯤 경남 밀양시 가곡동에 있는 한 요양병원 건물에서 불이나 10시30분 현재 19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을 당했다. 시간이 갈수록 사상자가 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세종병원 1층 응급실 인근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세종병원과 붙어 있는 요양병원으로는 번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건물에는 190여명의 환자가 입원 중이었고 이 가운데 78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출동한 소방대는 화재진압 작업을 마무리하고 잔불 정리중이다.
소방대원들은 세종병원과 인근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화재를 진압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화재와 관련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긴급 지시를 통해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를 동원해 건물 내부를 신속히 수색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특히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진압에도 최선을 다하라"며 "특히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통제 및 주민 대피 안내 등의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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