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7시35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39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17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소방차량이 화재 현장에 출동해 있다./사진=뉴시스

보건복지부가 현재 소방청에서 운영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이어 받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는 26일 세종병원 화재사고 부상자 관리와 유가족 지원 등 효율적인 지원과 체계적 수습을 위해 중앙차원의 수습지원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박능후 복지부 장관과 권덕철 차관이 각각 본부장과 부본부장을 맡아 수습본부상황실을 운영한다.

수습본부상황실은 총괄반, 수습상황관리반, 수습지원반, 대외협력반, 행정지원반으로 구성되며 일일상황보고와 부상자 치료, 희생자 가족에 대한 심리 지원 및 긴급복지지원, 사망자 장례지원 등을 수행한다.

또 행안부는 범정부 차원의 수습 지원을 위해 '범정부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범정부 통합지원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화재현장에 파견된 범정부 현장대응 지원단을 통해 사상자 및 유가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해 14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다.

복지부는 환자·유가족 및 지역주민의 심리지원을 위해 재난심리 전문가 및 소속 전문의·전문요원을 긴급히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