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화재 원인 조사 결과 해당 공간은 병원 건립 당시 설계도면에는 없었던 곳이며 현재는 병원 환자나 방문객이 간단하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취사도구와 전열 기구가 배치된 곳이다.
경찰은 병원 측이 응급실로 사용하는 공간을 무단으로 개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손경철 효성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석경식 병원장, 최초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국립과학수사원과 공동으로 2차 정밀감식도 벌일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전날 병원 화재 희생자 37명 가운데 35명은 지문으로 나머지 2명은 유족을 통해 신원을 모두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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