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현장감식 관계자들이 세종병원 화재사고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여주연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당시 2층에 있던 환자들은 엘리베이터에 갇혀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밀양농협 가곡지점 2층에서 열린 밀양시청·밀양소방서 합동 브리핑에서 최만호 밀양소방서장과 박재현 119구급대장은 “화재 당일 구조대원들이 병원 엘리베이터 안에서 의식을 잃고 스러진 환자 6명을 발견했는데 이들을 모두 이송했지만 심정지로 숨졌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환자들이 화재를 피하려고 급히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전기 공급이 중단돼 엘리베이터에 갇히면서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엘리베이터에 갇혀 숨진 환자는 모두 6명으로 2층 입원 환자였으며 거동이 불편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긴급 대피하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재 보건복지부가 소방청에서 운영 중인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이어 받아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등 중앙 정부가 세종병원 화재사고부상자 관리와 유가족 지원 등 효율적인 지원과 체계적 수습을 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