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앓던 서울시 7급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31일 은평경찰서와 서울시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A씨는 30일 오전 11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 카카오톡 메신저에 유서로 보여지는 일기 형식의 문자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업무 관련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노동조합은 "A씨가 평소 활발한 성격에 업무능력도 높이 평가받았다"며 "1년 전 상수도사업본부로 발령났는데, 이 또한 A씨가 희망한 부서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공무원 자살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9월 7급 공무원이 격무를 호소하며 자택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 이후 서울시는 조직문화 혁신대책을 내놓고 연말 인사에서 7급 이하 승진인원을 기존보다 70%가량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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