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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 송장 조회를 가장한 ‘스미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스미싱 문자는 2014년 일평균 약 1만1000건이 적발된 이후 줄어들었다가 지난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18일까지 하루 평균 3500건씩 적발됐다.
특히 택배 미수령이나 회송, 반송 등 택배회사를 사칭한 스미싱 비중이 58.8%로 가장 많다. 지인 사칭(20.5%), 호기심 유발(17.2%), 공공기관 사칭(3.6%)이 뒤를 잇고 있다.

스미싱 수법은 ▲택배 주소지 확인 ▲선물 배송조회 ▲선물교환권 ▲상품권·항공권 저가 판매 ▲추석 안부 문자 ▲추석맞이 사은품 이벤트 등의 문구와 함께 URL을 전송해 클릭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URL을 클릭하는 순간 악성코드가 설치돼 소액결제가 되거나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 사진, 공인인증서 등 개인정보와 금융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스미싱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URL이나 파일은 가급적 실행하지 말아야 한다. 거래 전에는 사이버캅,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등을 통해 사기에 이용된 전화번호·계좌번호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만일 피해를 본 경우에는 거래대금 이체 명세서와 사기 피해가 발생한 화면 등 증거자료를 첨부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