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화(28·GKL)가 한국 여자 중 처음으로 올림픽 모굴스키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서정화 선수./사진=뉴스1

서정화는 11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여자 모굴 2차 예선에서 20명 가운데 6위에 올랐다. 이로써 서정화는 1차 예선에서 한차례 넘어지며 30명 중 최하위에 그쳤던 아픔을 씻어내고 당당히 결선에 진출했다.
모굴 여자 경기는 1차 예선을 치러 30명 중 상위 10명이 결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20명은 2차 예선을 통해 그 중 10명이 다시 결선에 합류한다. 

20명 중 4번째로 경기에 나선 서정화는 시간 14.81점, 점프 12.37점, 턴 44.4점, 총 71.58점을 받았다. 두차례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는 등 큰 실수 없이 활주를 마쳤다.

프리스타일스키는 슬로프를 자유롭게 활강하면서 공중 곡예를 펼치는 '설원의 서커스'라고 불리는 종목이다. 모굴은 그 세부종목 중 하나로 1.2m 높이 둔덕(모굴)을 빠르게 통과하며 두차례 점프 기술을 선보인다.

이제 서정화는 결선 2차전 진출에 도전한다. 결선 1차전에서 12위 안에 들어야 2차전에 진출한다. 서정화가 참가하는 결선 1차전은 이날 밤 9시에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