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김(한국명 김선)이 부모님의 나라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미국 스노보드 대표팀의 클로이 김은 12일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1차 경기에서 91.50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날 클로이 김은 전체 선수들 중 3번째로 1차 시기에 나섰다. 바람이 많이 불어 기술을 펼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그는 720도 회전, 900도 회전 등의 고난이도 기술을 성공시켰다.
6명의 심판에게 모두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클로이 김은 91.50점의 점수로 1차 시기를 끝냈다. 2위를 기록한 중국의 류자위와는 3.75점 차이다. 클로이 김은 720도 회전과 900도 회전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90점대를 기록해 87.75점을 받은 2위 류자위와도 격차도 제법 크다.
부모님이 모두 한국계 미국인으로 알려져 대회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클로이 김은 금메달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한국의 권선우는 예선 1차 경기에서 19.25점으로 2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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