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의 육군3사관학교는 12일 오전 교내 충성연병장에서 55기 사관생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534명의 생도는 지난달 15일 입교해 5주간 사관생도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배우고 기초군사 훈련을 받았다.
이날 입학식은 학부모, 가족, 친지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신고, 선서, 학년장 수여, 학교장 축사, 분열 순으로 진행됐다. 사관생도들은 입학 후 2년 동안 전공과목과 군사학을 이수해 졸업 시 2개 학사학위를 동시 취득하게 된다.
서정열 학교장(육군 소장)은 축사에서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혹독한 추위에서도 '절절포(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자) 정신'으로 기초군사훈련을 끝마친 생도들이 자랑스럽다"며 "국가와 군이 요구하는 올바른 인성과 군사적 식견을 갖춘 정예장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육군은 "학교는 입학식 이후 면회 장소를 영천 일대로 확대해 생도들이 가족과 여유롭고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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