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동 화백./사진=뉴스1

박재동 화백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박재동 화백이 아내 몰래 여자 제자를 도와준 행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재동 화백은 과거 한 방송에 아내와 함께 출연하면서 ‘기부천사’가 됐던 사연을 폭로 당했다. 박재동 화백의 아내 김선화는 박재동 화백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일할 때 자신의 적은 월급을 쪼개 여자 제자를 도와준 사연을 공개했다.

김선화는 "남편 박재동 월급이 320만원 밖에 안 됐다. 근데 누구도 320만원이 실제 교수 월급이라고 생각을 안 하더라"며 월급이 생각보다 적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의 주머니에서 입금증이 나왔는데 입금증에 적힌 여자 이름으로 몇달째 150만원씩 돈이 나갔다”고 밝혔다.


당시 김선화는 남편 박재동 화백에게 "이거 왜 그러냐. 이 여자한테 책임질 일 했느냐"고 물으니 박재동 화백은 "이혼하고 공부하러 온 제자가 생활할 곳이 없어 교수실을 내주고 생활비를 줬다"고 답해 공분을 사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당시 박재동 화백의 가정 생활비는 150만원도 안 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김선화는 "남편이 힘든 사람이 있으면 잘 도와주는데 그 돈만 모았어도 조그마한 아파트 한채는 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6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웹툰작가인 이태경씨가 지난 2011년 결혼을 앞두고 평소 선배이자 시사만화가인 박재동 화백에게 주례를 부탁하려고 만났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