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27일 대우건설 매각 무산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사과했다.
그는 “숨겨진 해외 부실로 인한 매각 무산에 대해 죄송하다”며 “막판에 모로코 발전소 시운전 단계에서 하자가 발생해 호반건설이 철수를 결정했고 그 결과 매각이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로코 발전소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고 해외사업장 전체에 대한 전면 조사에도 착수했다”며 “결과에 따라 대우건설의 경영개선 계획을 세우고 앞으로 1~2년가량 경영개선에 들어가 잠재적인 매수자를 물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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