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채권 유예 행사 기간을 3월 말까지 한달 더 연장하면서 금호타이어가 일단 파국을 면한 가운데 금호타이어 노조가 해외매각 추진 즉각 반대를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2일 금호타이어 지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부터 조삼수 금호타이어 대표지회장과 정송강 곡성지회장은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반대를 주장하며 광주 광산구 영광통사거리 송신탑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금호타이어 정상화를 위해 뼈를 깎는 고통으로 노사간 자구안을 만들었지만, 채권단은 더블스타로의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며 “노사의견이 일치된 자구안을 원천백지화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총파업을 포함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해외매각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채권단이 요구한 시한을 이틀 넘긴 지난달 28일 '해외매각 시 노조와 합의할 것'과 상여금 250% 반납, 생산량 4.5% 제고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해 채권단에 제출했다.
하지만 채권단은 자구안 잠정 합의 내용이 미흡하다고 판단,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이는 해외 매각 시 노사간 합의를 통해 추진한다고 명문화를 노조가 요구한 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채권단은 자구안 잠정 합의 내용이 미흡하다고 판단,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이는 해외 매각 시 노사간 합의를 통해 추진한다고 명문화를 노조가 요구한 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여진다.
채권단은 협의를 통한 해외매각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해외매각 합의·협의 부분을 놓고 채권단과 노조의 힘겨루기는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금호타이어 앞날은 첩첩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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